중학교 1학년·만 13세 학교 밖 청소년 2천387명

전남 여수시는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청소년 진로체험 행복카드’를 발급해 청소년의 진로설계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진로체험 행복카드는 충전식 포인트 카드로 연 10만원이 지원된다. 진로·직업·문화 체험, 영화·스포츠 관람 등 지정된 체험처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여수시에 거주하는 중학교 1학년 재학생과 만 13세 학교 밖 청소년이다.

시는 최근 2천387명에게 행복카드를 교부했으며, 대상자는 12월 15일까지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단, 기간 경과 후에는 포인트가 자동 소멸된다.

현재 등록된 체험처는 124개로, 행복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활동과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더 많은 체험처 확보에 힘쓸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를 주도적으로 설계하는 데 행복카드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백충화 기자 choon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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