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초 수상 정원 신모델 제시
전남 순천시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핵심 콘텐츠인‘물위의 정원’을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날 야간 개장식을 통해 공개한 물위의 정원은 이상기후 현상, 해수면 상승 등 일상을 침범하는 기후 위기 속에서 정원 녹지를 육상에서 물 위로 확장 시킨 수상 정원이다.
물위의 정원은 오천그린광장 옆 동천 변 출렁다리 ~ 동천교 사이 수상 공간에 조성돼 있다.
▲생태정원 ▲메타정원 ▲치유정원 ▲지속 가능한 정원 ▲공동체정원, 다섯 가지 테마로 구성돼 있다.
특히 지속가능한 정원은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로 꼽히는 ‘카림 라시드’의 작품이 설치돼 있어 벌써부터 국내외 관람객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물 위의 정원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료 정원으로 개방된다.
주간 전시연출뿐만 아니라 해가 진 뒤에는 야간 조명 연출을 통해 다양한 경관을 감상할 수 있게 디자인됐다.
동천을 따라 수면 위로 표현되는 야간경관은 순천의 밤을 아름답게 물들이며 또 다른 매력을 뽐낼 것으로 기대된다. 동부취재본부/장봉현 기자 coolman@namdonews.com
장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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