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발전, 탄소중립 실현 견인 등 공로

 

이승재 한국농어촌공사 기획관리이사(오른쪽)가 13일 열린 ‘2023 국가산업대상’ 시상식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지속 가능 부문 대상을 수상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농어촌공사 제공

한국농어촌공사가 ‘2023 국가산업대상’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지속 가능 부문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14일 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 등이 공동 후원하는 국가산업대상은 탁월하고 창조적인 경영활동으로 국가 산업과 경제 발전에 공헌한 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농어촌공사는 ‘행복한 농어촌, 함께하는 KRC(케이알시)’라는 비전 아래 지역사회 발전과 탄소중립 실현 등 농어촌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이끌어가는 공로를 인정받아 2년 연속 ESG 지속 가능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농어촌공사는 2021년 ESG 경영 비전인 ‘농어촌愛 GREEN가치 2030’을 선포하고, 녹색사회·포용사회·투명사회를 핵심가치로 ESG 경영 추진 기반을 다졌다. 농어촌愛 Green 가치 2030에는 농어촌을 사랑하는 마음(愛)으로 자연과 환경(GREEN)을 지키는 일을 국민과 같이(가치)하겠다는 뜻을 담았다.

지난해는 ‘제1기 ESG 경영 추진계획’을 고도화한 ‘제2기 ESG 경영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특화과제 발굴, 중소기업 지원 강화, 온실가스 저감시설 보급 등 지역사회 발전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왔다.

이병호 농어촌공사 사장은 “인권과 환경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가야 한다”며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ESG 경영을 고도화해 농어촌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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