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동안 공무원이 마을회관 방문
주민 편익 행정서비스 제공

 

전남 진도군이 농어민 공익 수당 39억원(6,479명)을 진도아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16일 진도군에 따르면 농어업인의 생계 안정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농어민 공익수당 60만원을 마을 방문을 통해 현장 지급했다.

당초 군민들이 농협을 방문해 신청·지급할 예정이었지만 교통 취약 노령층에 대한 배려를 위해 마을회관에서 읍·면사무소 공무원들이 직접 지급하는 주민 편익 행정 서비스를 펼쳤다.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실시된 마을 현장 지급 기간 내 미수령자는 오는 17일부터 11일 30일까지 신분증 지참 후 주소지 관할 지역농협을 직접 방문, 수령하면 된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신속한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을 통해 본격적인 영농철 경영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진도아리랑상품권 사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농어민 공익 수당은 농어업과 농어촌이 가지고 있는 공익적 가치를 유지·증진하는 농어민에게 지급, 농어업인의 자긍심 고취와 지속 가능한 농어업 환경 조성을 위해 매년 지급하고 있다.
잔도/하강수 기자 hg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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