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부터 입장권 구매 후 케이블카 할인
축하행사·야간 미디어아트 등 즐길거리 다양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의 입장권을 명량해상케이블카 스테이션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신비의 바닷길 축제’를 입장하기 위해서는 축제 입장권(5천원)을 구매해야 하는데, 입장권을 구매하게 되면 바로 축제장 및 진도군 내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5천원 쿠폰을 제공받는다. 입장권 구매는 축제장 입구와 명량해상케이블카 매표소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명량해상케이블카 관계자는 “수십만이 몰리는 ‘신비의 바닷길 축제’ 입장권을 현장에서 기다리지 않고 구매할 수 있으며, 입장권과 함께 제공받는 5천원 쿠폰을 바로 케이블카 탑승권 구매에 사용해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면서 “신비한 명량 바다와 신비의 바닷길을 모두 체험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특히 축제가 시작되는 20일부터 22일 13시에서 14시 사이에 울돌목 물살이 가장 강한 시기여서 그 시간에 명량해상케이블카를 방문해 ‘신비의 바닷길 축제’ 입장권을 구매 후 케이블카를 할인을 받고 축제장으로 방문하시는 게 가장 효과적으로 축제를 즐기는 팁이라 할 수 있다.

대한민국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진도를 대표하는 축제인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바다의 신비인 조수간만의 차이로 발생하는 현상으로 2000년 국가지정 명승 제9호로 지정돼 있으며, 진도군 고군면 회동리와 의신면 모도리 사이의 약 2㎞ 바다가 조수간만의 차이로 음력 2월 그믐날 무렵 수심이 낮아져 약 30~40m의 폭으로 바닷길이 펼쳐지는 자연현상이다. 매년 축제기간에 수십만의 국내외 많은 관광객들이 신비한 현상을 보기위해서 진도를 방문한다.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취소되고 비대면으로 진행돼 오다, 4년만에 대면 축제로 다시 진행돼 많은 관광객들의 방문이 기대되고 있다.

진도군에서는 4년만에 개최되는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서 다양한 축하 공연을 준비했다고 하는데, 진도 씻김굿, 강강술래, 진돗개 묘기자랑 등의 공연행사를 필두로 바닷길 미디어 아트, 소망의 조약돌 신비의 바닷길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개막식에는 특히 진도를 대표하는 가수 송가인과 JTBC쇼다운 우승팀 진조크루의 공연이 예정돼 있어, 많은 방문객들의 흥을 돋을 예정이며, 축제의 메인 행사인 바닷길이 열리는 시간은 20일 오후 5시 40분, 21일 오후 6시 10분, 22일 오후 6시 50분에 열리는 것으로 예측된다.

또 봄철 전라도 대표 축제인 ‘신비의 바닷길 축제’를 더욱 즐기기 위한 팁으로 진도의 관문에 위치한 명량해상케이블카를 이용하고 축제장으로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우리나라 최초 역사의 현장인 울돌목 해협 위를 가로지르는 명량해상케이블카는 국내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울돌목 회오리 물살을 하늘위에서 느낄 수 있는 케이블카 시설이다.

명량해상케이블카 관계자는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와 더불어 명량해상케이블카 또한 즐기실 수 있도록 축제기간 동안 오후 6시 30분까지 연장 운행합니다.”, “행사 진행중에 축제장이 붐빌 수 있으므로 명량해상케이블카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매하시면 시간절약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라고 전해왔다.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