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서, 외국인 등 15명 선발
8개 채널서 현장감 있는 정보 전달

 

15일 여수 관광 SNS기자단 발대식 모습. /여수시 제공
15일 여수 관광 SNS기자단 발대식 모습. /여수시 제공

전남 여수시는 관광자원을 생동감 있게 취재해 홍보할 ‘여수관광 SNS기자단’이 공식 출범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전날 오전 국동임시별관 회의실에서 여수관광 SNS기자단이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홍보 활동에 들어갔다.

SNS기자단은 이달 초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됐으며, 20대부터 50대까지 외국인을 포함한 다양한 연령층과 인플루언서, 유튜브 영상제작자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 중인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 기자단은 올 한 해 여수 곳곳을 다니며 본인이 알리고 싶은 관광지, 축제, 행사, 먹거리 등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취재하고 여수관광 ‘힐링여수야’를 통해 여수 관광자원을 홍보할 예정이다.

SNS기자단의 관광정보는 여수관광 공식 SNS ‘힐링 여수야’로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8개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현재 15만여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시는 관광 정보의 정확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도록 관광시설 이용료 감면 등 기자단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기자단 운영은 관광에 대한 다양한 시선 확보와 새로운 지역관광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함”이라며 “앞으로도 다변화되고 있는 홍보방법에 대응한 매체별 최적 콘텐츠를 제작해 관광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장봉현 기자 coolma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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