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전경. /여수광양항만공사 제공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여수광양항 10대 규제혁신 과제를 확정하고 항만운영의 불합리한 규제 개선을 적극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10대 규제혁신 과제에는 컨테이너부두 셔틀운송, 자유무역지역 입주절차 간소화, 입출항 선박 사용료 기준, 하역장비 동력전환 등이다.

적극행정, 동반성장, 전용 홈페이지 개선 등 규제개선 거버넌스도 고도화할 예정이다.

기업성장지원센터를 본격 가동하고 정기 회의를 열어 10대 과제에 대해 모니터링한 뒤, 관계기관 협의 및 의견수렴을 거쳐 개선된 과제 등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키로 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지난해 규제혁신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기업성장지원센터를 확대 개편하고, 4대 규제혁신 과제를 확정해 정부에 제도 개선을 건의한 바 있다.

올해는 정부의 규제혁신 추진전략(‘22.6.)에 맞춰 ‘기업 핵심규제 완화, 상위 제도 및 시스템 개선, 규제 개선 거버넌스 구축’의 3대 규제혁신 방향을 설정했다.

이번 10대 규제혁신 핵심과제를 선정해 항만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규제혁신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여수광양항만공사 관계자는 “선사, 화주, 운영사, 입주기업, 항만노동자 등 다양한 고객이 느끼는 규제환경 전반을 합리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며 “관련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10대 규제혁신 과제를 속도감 있게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장봉현 기자 coolma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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