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직접 선정한 ‘마이스산업도시’ 분야 수상

 

1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이 열리고 있다. /여수시 제공
1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이 열리고 있다. /여수시 제공

국내 최초 MICE 인증도시인 전남 여수시가 소비자들이 직접 선정한 ‘마이스 산업도시’로 떠올랐다.

19일 시에 따르면 전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여수시가 MICE분야 1위를 수상했다.

올해 18회를 맞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소비자가 직접 선정한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를 가리기 위해 마련된 시상식이다.

대표브랜드 선정위원회는 지난 2월 1일부터 15일까지 최초상기도·인지도·마케팅활동·브랜드선호도 등에 대해 온라인 소비자 설문조사와 내부 인증심사를 거쳐 분야별 대표브랜드를 선정했다.

시는 MICE산업도시분야에서 경주시·고양시·수원시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해외 온라인 MICE 유치 설명회, 민·관 합동 MICE 유치 상담 교류회, 다른 시·도 합동 해외 MICE 관계자 초청 팸투어 등을 추진하며 마이스 경쟁력을 높여 온 점도 이번 수상에 한 몫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이 여수 MICE 브랜드 가치와 이미지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대표 마이스산업도시로 인정받은 만큼 이를 발판 삼아 글로벌 MICE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달 예울마루&장도, 엑스포장 스카이타워가 전남도 유니크베뉴 20개소에 선정되는 등 마이스산업도시로서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동부취재본부/장봉현 기자 coolma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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