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2천800만원 투입해 피해자 보호 도와

 

전남 여수시청 전경. /여수시 제공
전남 여수시청 전경. /여수시 제공

전남 여수시는 스토킹 피해자들이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스토킹 패해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여성가족부 주관 ‘스토킹 피해자 지원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2억2천800만원을 확보하면서 이달부터 추진한다.

시가 선정된 사업은 ‘스토킹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긴급주거 지원 ▲임대주택 주거지원 사업 등 2개 사업으로 ‘여수여성쉼터’가 사업을 수행한다.

여성쉼터는 이번사업에 이미 시행 중인 소송․법률 상담, 법률구조 기관 연계, 밀착동행 지원 등을 연계하는 한편, 경찰 등 유관기관과 월 2회 사례회의를 통해 피해자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으로 스토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를 위한 복지망을 강화해 피해자들이 일상생활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여성쉼터는 2019년부터 폭력피해 여성 총19세대 35명에게 주거지원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동부취재본부/장봉현 기자 coolma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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