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등 지역공동체, 기후위기 극복 논의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를 맞아 국내외 유명 석학들과 기후위기 극복 방안을 제언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전남CBS와 순천에코포럼은 오는 24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순천국제에코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생태도시 순천에서 시민과 지방자치단체가 삶과 직결된 중요한 문제인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협의체를 구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구의 꿈, 지구의 정원’이란 주제로 열리는 포럼은 1·2부로 진행된다.

1부는 데니스 오하라 토론토대학교 생태신학교수의 ‘지구의 꿈’ 주제 발표에 이어 조천호 전 국립기상과학원장과 한윤정 한신대학교 생태문명원 대표와의 토론으로 진행된다.

2부는 ‘성경적 인간관-염소, 정원사, 보호자?’라는 주제로 아로샤 국제본부 디렉터인 데이브 부크리스가 발표하며, 이소명 토론토대학교 생태영성 박사와 파니 세계기독교학생회연맹 아시아태평양 총무가 토론자로 나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한다.

행사를 주관한 권신오 전남CBS 대표는 “기독교계와 시민사회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생태적 신앙과 시민의 삶을 고민하고자 마련한 자리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포럼은 선착순 등록제로 운영되며,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통합) 사회봉사부, 기독교환경운동연대,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 순천기독교총연합회가 후원한다.
/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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