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억원 들여 16년 이상 상수도관 대상

 

노후 상수도관 세척과정. /여수시 제공
노후 상수도관 세척과정. /여수시 제공

전남 여수시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5월부터 12월까지 ‘노후 상수도관 세척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37억원을 투입해 16년 이상 된 노후 상수도관을 대상으로 무선지구 등 총 40km의 상수도관을 세척할 예정이다.

세척은 상수관로에 고압수를 분사하고 브러시가 달린 로봇으로 관을 세척하는 공법으로 진행된다.

세척 후 수도꼭지에서 적수 및 이물질 등이 나오지 않도록 퇴수작업도 실시할 계획이다.

상가와 식당 등의 단수를 최소화하기 위해 야간에 작업을 진행한다. 현수막과 전단지 등을 통한 단수 사전홍보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수돗물의 수질과 적수문제 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상수도 기반시설도 꾸준히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장봉현 기자 coolma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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