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아농업회사법인 등 3곳 찾아 농민 의견 청취

 

김산 전남 무안군수는 최근 일로읍에 소재한 지능형 농장(스마트 팜) 농가를 방문해 재배현황과 애로사항을 듣는 자리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지능형 농장(스마트 팜)은 온실 등에 정보통신기술(ICT)를 접목해 원격 및 자동으로 작물의 생육환경을 최적 관리할 수 있는 농장이다.

먼저 루시아농업회사법인을 방문해 4월 중순쯤 블루베리를 수확하기 시작한 시설 내부에서 김용남 대표로부터 블루베리 재배 및 지능형 농장에 대한 설명을 듣고 갓 수확한 블루베리를 선별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다음으로 청년 농업인이 운영하는 아따달다(대표 윤지환)의 방울토마토 재배 시설과 귀농 3년 차 농업인이 운영하는 한라팜의 완숙 토마토 스마트 농업 재배 시설을 둘러보며 농업 현장의 소리를 듣고 묻는 간담회를 갖고 소득 창출을 위한 시책·공모사업 개발 모색에 농업인과 행정이 함께 노력하자고 했다.

올해 군은 과학영농 보급으로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능형 농장이나 아열대과수 재배 시설하우스 신축을 희망하는 농업인에게 보조금 4억 원을 투입 첨단 지능형 농장 모델 구축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기회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스마트 영농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농업인의 요구사항을 경청하고 이에 따른 정책 발굴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무안/정태성 기자 cts@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