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64명 대상

 

전남 무안군 치매안심센터는 최근 무안군사회복지협의회와 연계해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64명을 대상으로 치매 파트너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치매 파트너란 치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을 배려할 것을 약속한 동반자를 말하며, 초등학생 이상이라면 누구나 파트너 교육 이수 후 치매 파트너가 될 수 있다.

이번 교육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치매 친화적인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주요 내용은 ▲치매 파트너의 역할 ▲치매의 이해 및 치매 예방법 ▲치매 환자 돌봄 및 의사소통 방법 ▲치매안심센터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김성철 건강증진과장은 “교육에 참여하신 생활지원사 분들께 감사드리며 치매 파트너로서 사각지대에 있는 치매 환자와 고위험군 발굴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적으로 치매 파트너를 양성해 보다 효율적으로 치매 관리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안군은 현재까지 1천800여 명의 치매 파트너를 양성했으며 치매 파트너에 관심이 있는 주민은 무안군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무안/정태성 기자 ct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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