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스타트 아동 가구에 비상약품 세트 나눔

 

전남 무안군 드림스타트가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찾아가는 응급처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내 소외계층 85가정에 무안군 약사협회로부터 후원받은 비상약품 지원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행할 예정이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응급처치 교육’ 프로그램은 아동 통합사례 관리사가 직접 가정에 방문해 심폐소생술 방법을 안내하고 비상약품 세트를 지원해 소외계층 가정의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 능력을 키워 아동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돕는다.

평소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전남 무안군 약사협회는 군에서 주관하는 뜻깊은 교육을 응원하기 위해 지난 26일 항생제 연고, 듀오덤, 드레싱 밴드 등 183만 원 상당의 비상약품 세트 85개를 무안군 드림스타트에 전달했다.

이주형 무안군 약사협회장은 “약사협회장으로 지역 내 소외계층에 작게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참으로 감사하다”며 “후원한 비상약품이 소외계층 가정 내 유용하게 쓰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 약사협회는 지역 내 소외계층에 관심을 두고 무안군 드림스타트에 지속적인 후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산 무안군수는 “무안군 약사협회의 따뜻한 후원에 정말 감사드린다”면서 “이 나눔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에 온기가 전해지길 기원하며 무안군도 소외된 아동과 가정에 따뜻함을 전하는 복지행정을 적극 펼치겠다”고 말했다.
무안/정태성 기자 ct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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