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8월 28일까지

 

여수민속전시관 ‘여수의 철도’ 기획전 포스터/여수시 제공

전남 여수민속전시관은 28일부터 8월 28일까지 ‘여수의 철도’ 기획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일제강점기 광려선(여수-광주) 개통을 기점으로 철도 부설 과정과 여수의 발전, 현대 폐역에 이르기까지 여수와 철도의 관계를 다채롭게 선보인다.

특히 철도를 이용해 통학, 통근을 하던 모습을 담은 사진자료와 보따리장사를 위해 이른 아침부터 부지런히 움직였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과거 우리의 생활사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전시 관람은 무료이며, 어린이 관람객을 위해 기차 만들기 체험키트도 무료로 제공한다.

차성업 여수민속전시관장은 “여수와 철도의 관계를 조명한 전시회를 통해 장년층에게는 학창시절의 추억을 아로새기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는 우리의 부모님․조부모의 생활사를 접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민속전시관의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동부취재본부/백충화 기자 choong@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