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자치경찰위원회가 10일 조도파출소를 방문, 현장간담회를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진도경찰서 제공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10일 진도경찰서 조도파출소를 방문, 소통과 협력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조만형 전남도자치경찰위원장, 안형주 진도경찰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에서는 조도파출소 치안상황 및 자치경찰 사무 담당 부서 의견을 청취했다.

또 조도면장, 조도 중·고등학교장, 생활안전협의회원, 이장단장, 마을주민 등을 초청해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지역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자치경찰 발전에 기여한 유공 경찰관 및 협력단체에 표창장과 감사장을 수여했다.

조만형 전남도자치경찰위원장은 “많은 섬을 보유한 지역여건을 감안해 섬 주민들의 치안강화, 특히 어르신 안전과 사회적약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도파출소에는 소장을 포함, 8명의 경찰관이 근무하며 열악한 조건 속에서 주민 2천200여명과 177개(유인도 35, 무인도 142)의 도서로 구성된 조도면의 치안을 담당하고 있다.
/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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