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19∼29일

 

2022년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진행된 정원식물 전시회./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제공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한수정)은 오는 19일 순천만국가정원 국제습지센터에서 ‘대한민국 정원식물 전시·품평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29일까지 열리는 이 행사에는 정원식물 육종·생산·유통 관련 37개 기업과 임·농가가 참여한다.

한수정은 자생식물과 도시생물 다양성, 국산 품종과 국가 경쟁력, 국외 품종과 글로벌 트렌드 등 총 3가지 주제로 식물을 전시할 계획이다.

방문객들은 정원을 아름답게 꾸며줄 우리나라 자생식물과 국내 육성 품종 중심의 새로운 정원식물 550개 품종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식물·정원 분야 전문가 등 250명으로 구성된 품평단이 출품 식물의 색·질감·신규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성이 인정된 식물을 ‘올해의 정원식물·상반기 국민 선호 식물’로 추천한다.

한수정은 정원 식물에 관심을 갖고 현장 방문한 업계 종사자와 입장객에게 현장 설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류광수 한수정 이사장은 “이번 행사가 자생식물의 가치 창출, 새로운 정원식물의 시장확산을 위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정원문화가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K-가든 유행이 정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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