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라인·실외 농구장 등

 

전남 영암군이 최근 영암읍의 청소년수련관 건물 라인 조명과 실외 농구장 조명을 설치했다. /영암군 제공

영암군청소년수련관이 야간 조명으로 청소년과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남 영암군은 최근 영암읍의 청소년수련관 건물 라인 조명과 실외 농구장 조명을 설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방과 후 운동과 여가를 즐길 공간이 부족하다는 청소년과 주민 의견을 반영해 조성했다. 해가 진 야간에도 자유롭게 운동을 즐길 수 있어서, 모바일 기기 시청의 대안으로 떠오르며, 청소년의 신체·정신 건강 명소로 자리 잡아 갈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 단장한 조명시설과 더불어 영암군청소년수련관은 이달 20일 청소년의 달 기념 ‘제8회 청소년 꿈다락 한마당’도 개최한다.

이 축제에는 청소년과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자세한 내용은 영암군청소년수련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청소년수련관은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지역 청소년들에게 문화·체험 활동을 지원해오고 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이 어두운 저녁에도 안전한 공간에서 신체활동을 하며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영암/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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