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협중앙회 전남 이전 촉구
집행부와 상생 동반자 역할 온힘

 

장영우 전남 진도군의회 의장은 최근 남도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해 7월 제9대 진도군의회 출범 이후 진도군의회 의원 모두는 군민의 복리증진과 더불어 우리군 발전을 위해 열정적이고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코로나-19 상황이 다소 완화돼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더욱 가까이에서 듣고, 군민의 뜻을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군민이 잘사는 진도, 평생 살고 싶은 진도를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연구해 미래를 준비하는 한편, 의회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해내어 군민께 인정 받고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선적으로 민생안정과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지난 10개월의 의정활동에서는, 지역민의 편익 증진과 생존권 확보를 위해 ‘쌀값 폭락 방지·가격안정 대책 마련 촉구 건의문’, ‘국도 18호선 노선변경·조도대교 건설 건의문’,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피해 대책 특별법 제정 촉구 결의문’, ‘양곡관리법 개정안 공포 촉구 결의’등 정부에 유의미한 역할을 촉구하며 건의문을 전달했으며, 농협·수협중앙회 본사 전남도 이전 촉구 건의, 전남도 의과대학 설립확정 촉구 등 전남의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에도, 의원 모두가 합심하여 동참했다”며 “진도군의회는 적극적인 군민 의견 청취, 주민 의견을 반영한 대안 제시, 의원 역량 강화 교육 등을 통해, 전문적이며 군민에게 가장 가까운 의정을 목표로 노력해 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군의회는, 군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지방자치와 자치분권의 시대를 실현하기 위한 기초이자 핵심인 만큼, 군민들의 어려움과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정책에 반영되도록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며 “군민 여러분께 한발 먼저 다가서고, 여러분의 생생한 목소리를 대변하며, 군민께서 부여해주신 사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군의회의 본연의 역할인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에 충실함과 동시에, 집행부와의 상생하며, 진도군의 발전을 위한 동반자로서의 역할에도 힘쓸 것”이라며 “집행부가 적절하고 적정하게 추진하는 일은 적극적으로 돕고, 그렇지 아니한 경우라면, 명확히 반대를 하거나 합리적이고 생산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등, 의회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7명의 의원 모두 초심을 잃지 않고, 보다 나은 진도군을 위한 진도군의회의 소임을 다해 군민 여러분의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그동안 적극적으로 의정에 참여해주시고, 믿고 맡겨 주신 군민께 감사드리면서 앞으로도, 제9대 진도군의회가 우리군의 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께서도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진도/하강수 기자 hg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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