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사각지대 주택 9가구 개보수 지원 추진 중

 

전남 무안군은 위반건축물 지도 단속 및 시정명령을 통해 부과된 이행강제금 수입 일부를 재원으로 복지 사각지대 저소득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주택 개·보수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사업 대상은 차상위 자가 가구이거나 복지 사각지대의 일반 저소득 자가 가구로써 읍·면장 추천서 등을 통해 사전에 신청받았으며, 무안군 건축위원회 의결을 거쳐 지원 대상자를 확정한다.

올해 대상자는 총 9가구이며, 가구당 사업비는 2천만 원 이내로 총 1억 8천만 원이 소요된다. 사업 내용은 건축물의 구조보강, 창호공사, 난방공사, 수장공사, 전기 공사 등이며, 구체적인 사업은 6월부터 설계도서 및 명세서 작업을 진행한 후, 바로 공사를 할 예정이다.

김산 무안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거복지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있는 군민들의 주거 안정에 이바지할 것이며, 지속적으로 다양한 지역 환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무안/정태성 기자 ct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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