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바쁜 농번기 급식지원사업 추진

 

바쁜 농번기를 맞아 고흥군이 공동급식을 지원해 여성들이 영농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사진제공 고흥군

고흥군이 농번기를 맞아 농민들의 바쁜 시간 절약을 위해 마을 공동급식 지원사업에 나섰다.

마을 공동급식은 농번기 여성 농업인의 급식 준비에 따른 가사 부담을 줄이고 여성 농업인이 영농에 집중할 수 있도록 공동급식에 따른 조리원의 인건비와 반찬를 지원하는 것이다.

이번에 지원하는 사업은 마을 공동급식시설을 갖춘 마을회관 등에서 공동급식을 운영하고 있는 마을로 한 마을에 2,420천원(조리원 인건비 1,125천원, 부식비 1,295천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자체 급식이 어려운 마을은 음식점이나 반찬 사업자를 선정해 반찬과 도시락을 배달로 대체할 수 있다.

고흥군은 올해 3월 마을별 공동급식 지원 신청서를 받아 급식을 희망하는 129개 마을을 마을공동급식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군은 공동급식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가을철 농번기에도 공동급식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동부취재본부/신건호 기자 gun7@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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