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담근 김치 48박스 경로당에 전달

 

전남 여수시 율촌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지난달 29일 ‘사랑의 열무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여수시 제공

전남 여수시 율촌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지난달 29일 ‘사랑의 열무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 20여 명은 열무 100단을 다듬고 절여 정성껏 담근 열무김치 48박스를 경로당에 전달했다.

경로당의 한 어르신은 “비가 오는 날씨에도 열무김치를 담가준 새마을지도자회에 감사하다”며 “열무김치 덕분에 올 여름을 건강하고 시원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류귀수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도 “무더운 여름철에 입맛을 잃기 쉬운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껏 열무김치를 담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조계완 율촌면장도 “경로당에 나오신 어르신들이 드실 수 있도록 맛있는 열무김치를 준비해준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율촌면 어르신 모두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노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백충화 기자 choon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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