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금 기부·물가 안정 캠페인 전개

 

상반기 여수 벼룩시장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개최된 가운데 총 310개 팀(718명)의 참여 속에 성황리 종료됐다. /여수시 제공

전남 여수시는 상반기 여수 벼룩시장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개최된 가운데 총 310개 팀(718명)의 참여 속에 성황리 종료됐다고 8일 밝혔다.

상반기 마지막 행사인 지난 3일 행사는 거북선공원 잔디광장에서 121개 팀(238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물품거래와 함께 참가자들의 따뜻한 기부로 마무리됐다.

이날 재활용 자원을 이용한 팔찌 만들기·전통놀이 체험·캘리그라피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부스도 함께 진행돼 가족이 화합하고, 이웃이 소통하는 장이 마련됐다.

특히 이번 벼룩시장에서는 공무원과 물가모니터요원, 소비자단체(한국부인회 여수시지회)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관 합동으로 물가 안정 캠페인을 펼쳐 의미를 더했다.

시 관계자는 “벼룩시장이 단순히 중고물품이 거래되는 장터가 아니라 나눔과 절약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만큼, 앞으로도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하반기 벼룩시장은 7·8월 혹서기를 제외한 11월까지 매월 첫 번째 토요일 오후 1~4시까지 운영된다. 동부취재본부/백충화 기자 choong@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