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향인 주택 수리 최대 4천만원 지원

 

영암 군청 전경

전남 영암군은 귀향인·농촌유학생과 그 가족 등이 살아갈 ‘2023년 도시민 생활주택 수리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시민 유입과 농촌 활력 등을 위한 취지로 13곳을 선정, 총 5억원 가량을 지원한다.

지원사업은 크게 두 가지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귀향인 주택 수리 지원사업’은 영암군 전입 5년 내 귀향인의 주택 수리에 최대 4천만원을 지원, 총 3곳을 선정한다.

농촌유학 체류마을 조성사업은 농촌유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교의 학군 내 집에 최대 4천만원을 지원한다. 모두 10곳을 모집하고, 수리 후에는 농촌유학생에게 임대하는 조건이다.

각 주택의 리모델링 범위는 창호·도배·장판 시공, 방수·단열 작업, 배수시설 개선 등 포괄적으로 가능하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건축물 소유주는 사업신청서·소유 사실 증빙서류 등을 갖춰 오는 22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영암군 인구청년정책과나 건축물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받는다.

자세한 사업 내용은 영암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안내는 영암군 인구청년정책과에서 한다.

/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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