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연(전 영암신북초등학교 교장)

 

정기연 전 영암신북초등학교 교장

마스크는 입과 코로 공기 중의 먼지나 세균이 들어가지 못하도록 하여 몸의 건강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며, 인간은 작업 현장에서 업종에 따라 마스크를 활용했다. 그런데 2021년 2월에 중국 우한에서 코로나19 전염병이 발생하여 많은 사람이 죽으면서 바이러스의 예방 수단으로 등장한 것이 마스크 착용이었는데 마스크가 없어 대란을 이루었으며 국가 차원에서 마스크 다량 생산 공급에 주력했다.

코로나19는 급속도로 전염되어 우리나라는 대구에 있는 하나님을 믿는 신천지 교회에 입성하여 전염하였으며 전 세계에 코로나19가 전염되었다. 그에 따라 정부는 가장 효과적인 예방 수단으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코로나19 전염이 국내 유행 3년 4개월 만에 사실상 ‘엔데믹’(풍토병화)시대로 접어든 6월 1일 시민들은 바뀐 방역 지침에 어색해하면서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마스크 착용이 의무에서 권장과 자율로 바뀌었지만, 병원과 약국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으며 마스크는 얼굴을 가릴 수 있어 마스크 착용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이제 마스크 착용자와 착용하지 않은 사람이 공존하고 있다.

세상에는 잘 생겼다는 사람보다 평준화된 보통 사람이 많기 때문에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전염병 예방에도 좋고 얼굴 생김새에 신경 안 써서 좋다. 마스크를 쓰면 잘난 사람이나 못난 사람 구별 없이 얼굴이 평준화되므로 얼굴 화장에 관심이 줄어들었다. 마스크를 쓰면 전염병이 예방되고 얼굴에 추위를 막을 수 있으며 잘난 사람이나 못난 사람이 구별 없이 평준화되어서 좋다 한다.

지구상에 있는 동물들은 먹이 사슬에 의해 강자가 약자를 먹이로 삼는 것이 순환하고 있으나 결국은 다시 최고의 강자인 사자나 인류는 눈에 보이지 않는 약자인 병균이나 바이러스의 먹이로 죽는다. 결국 약육강식(弱肉强食)의 먹이 사슬에서 강육약식의 먹이 사슬이 되고 있다. 지구상의 어떤 강대국도 전 세계를 점령한 강대국은 역사상 없었다. 그러나 세계 각국은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가 세계 각국을 점령하고 그에 따른 변화를 해주었다.

하느님은 인류의 종말이 인간이 만든 무기에 의함이 아니라 세균에 의해 멸망의 종말이 온다는 것을 예고한 것이다. 마스크는 전 세계인이 착용하는 고마운 생활필수품이 되었다. 우리는 마스크를 애용하면서 자율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을 습관화해서 전염병을 예방하고 건강증진에 힘썼으면 한다. 마스크는 나를 위하고 너를 위해서, 우리들의 건강을 위해서 착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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