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농촌진흥청

 

농업기술센터에서 영농현장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우수사례 발표회’ 모습./함평군 제공

전남 함평군과 농촌진흥청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영농현장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함평군은 최근 영농현장 우수사례 발표회가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채소·과수의 생육 이상과 각종 장애(장해) 등 영농 현장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문제에 대한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농촌진흥청 염학수 기술위원은 발표자로 나서 과수 분야 애로사항 우수사례를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염 위원은 “일선 시·군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애로사항에 대해 단순히 문제를 해결하는 것 뿐 아니라 농가들의 시름까지도 함께 헤아릴 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영농현장의 문제들은 갈수록 다양화, 복잡화되고 있어 현장을 뛰는 시군 농촌지도사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함평군 농업기술센터의 영농현장 기술지원단은 농촌지도사와 농업연구사로 구성돼 있으며 매년 4월부터 9월까지 월 2회(둘째·넷째주 수요일) 영농현장을 찾아 영농기술을 지원해오고 있다.

/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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