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관람·레이싱 체험 이벤트 등 행사다채
16~18일 F1국제자동차경주장

 

바이크 대회에 앞서 정비 점검을 하는 모습./영암군 제공

전남 영암군은 16~18일 F1국제자동차경주장서 ‘2023 영암 코리아 슈퍼바이크 페스티벌’이 개최된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이륜차안전보급협회 주관, 영암군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바이크 300여대, 1천여명 선수들이 참가해 각축을 벌일 예정이다.

페스티벌은 16~17일 연습 경기인 ‘트렉 데이’, 18일 본경기인 ‘코리아 트로페오 레이스’, 일본출신 프로 레이서 유타 오카야 선수 라이딩 교육, 사진 출사, 4개의 이벤트로 진행된다.

3개 클래스로 나뉜 본경기는 ▲600cc 이상 두카티 ▲600cc 이상 피렐리 ▲400cc 이상 KTM 대회이다. 두카티는 두카티사의 바이크로, 피렐리는 피렐리사의 타이어를 장착한 바이크로 벌이는 레이싱이다.

경기방식은 국제규칙인 ‘8시간 내구 레이스’이다. 아시아 각 단체에 소속된 선수들이 국적에 상관없이 ‘최대 4인-1팀’을 이뤄, 1인당 30분 이상 주행해야 한다.

대회 관람은 무료고,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가상현실로 바이크 타기를 체험하는 ‘레이싱 시뮬레이터’, 푸짐한 경품이 준비된 추첨 등이 대표적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 이외에도 10월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서 ‘영암 튜닝카 레이싱 대회’도 예정돼 있으니 많은 관심과 관람 바란다”며 “국제대회를 포함해 다양한 레이싱과 모터카 경기를 유치해 지역경제와 튜닝산업 활성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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