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까지 의료취약지역 주민들 구강관리서비스

 

전남 진도군이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을 위해 구강이동진료차량 운행을 실시해 군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15일 군에 따르면 구강이동진료차량 운행은 민선 8기 군수 공약사항인 우리마을 전담주치의제의 일환으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주2회 운영한다.

치과 진료 장비를 갖춘 차량이 마을을 방문,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받기 어려운 주민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등 전문인력이 이동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또 구강이동진료차량은 복지시설, 경로당 등을 방문해 ▲스케일링 ▲불소도포 ▲틀니살균세척 ▲구강보건교육 등 구강관리 서비스를 올해 11월까지 진행한다.

특히 구강이동진료차량에 휠체어 리프트를 설치, 거동이 불편해 휠체어를 타는 장애인과 어르신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이 건강한 치아의 관리와 유지를 위해 구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구강이동진료차량과 함께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하고 행복한 진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도/하강수 기자 hg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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