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장난감도서관 홈페이지 통해 회원 100명을 선착순으로 추가모집 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하반기 추가모집은 무안군에 주소를 둔 만 5세 이하의 아동 보호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연회비 1만 원을 납부하면 올해 말까지 무료로 장난감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9시-오후 6시, 주말 및 공휴일은 휴무다.

군은 지난 1월 250명의 신규 회원을 모집했으며, 연령대별로 선호도가 높은 최신 인기 장난감 100여 점을 추가로 구입하여 영유아의 다양한 놀이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2021년부터 운영하는 무료 택배 서비스는 임산부, 맞벌이 부부, 원거리 거주 등 장난감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회원이 자택에서 편리하게 장난감을 무료로 대여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용방법은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장난감을 선택하면 무료로 장난감 대여와 반납이 가능하며, 회당 2점의 장난감을 최대 3주간 대여할 수 있다.

무안군 신도시지원단장은 “총 1천200여 점의 다양한 장난감 대여로 영유아의 정서 및 신체적 성장을 지원하고, 부모의 경제적 부담도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며 “하반기에는 무안읍에 장난감도서관을 추가로 개관해 자녀 양육하기 좋은 무안군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무안/정태성 기자 ct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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