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등 올해 첫 폭염주의보

 

전남 담양군 죽녹원 인근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는 모습. /남도일보DB

토요일인 17일 낮 최고기온이 34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이날 오전 11시 일부 지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광주와 전남 담양을 비롯 강원도(홍천평지, 춘천), 전라북도(완주), 경상북도(구미, 영천, 군위, 칠곡, 김천, 상주, 의성), 대구 등 13개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폭염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 33도를 웃도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6~23도, 낮 최고 기온은 27~34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9도, 춘천 16도, 강릉 23도, 대전 19도, 대구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부산 21도, 제주 19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27도, 춘천 32도, 강릉 34도, 대전 33도, 대구 34도, 전주 32도, 광주 34도, 부산 29도, 제주 28도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권역이 ‘좋음’ 또는 ‘보통’으로 예상된다.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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