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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은 최근 바다씨푸드 주식회사와 7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김성 장흥군수, 백종희 바다씨푸드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바다씨푸드는 장흥군 바이오식품산업단지 일원에 70억원 규모의 투자를 약속했다.

장흥군은 이번 투자 유치로 장흥바이오식품산단 분양률 65%를 달성하게 됐다.

바다씨푸드 주식회사는 새꼬막, 피꼬막 등 조개류를 이용해 자숙꼬막살을 가공·저장처리 하는 기업으로 협약 후 공장 착공을 시작해 이르면 2024년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이번 기업유치 성과가 장흥군 지역 어민들의 소득증가와 지역 수산물 판로 확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인과 협력하고 행정적 지원을 아까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