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군면 연동리·향동리·조도면 나배도리
생활인프라 주거환경 개선에 60억 투입

 

전남 진도군이 농림축산식품부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60억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2027년까지 총 60억원을 투입해 ▲고군면 연동리와 향동리 ▲조도면 나배도리 3개 마을에 생활 인프라 확충 정비 사업을 실시한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30년 이상 노후 주택과 슬레이트 지붕 주택 비율이 40% 이상인 30가구 이상의 마을이 대상이다.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 수준 보장을 위해 생활 인프라 확충, 주거환경 개선, 주민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군은 사업을 통해 빈집·노후주택 정비와 슬레이트 지붕 개량, 재해 위험지 보강, 배수로 정비 등을 추진, 마을 주민들의 정주 환경을 대폭 개선하고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주민공동체 활성화까지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인구감소 대응과 함께 군민들의 정주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살고 싶은 진도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진도/하강수 기자 hgs@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