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행복콜센터’돌봄대상자 지원
23농가에 밑반찬, 생필품 전달

 

NH진도군농촌현장봉사단은 최근 관내에 거주하는 돌봄 대상자 23가구를 찾아 총 300만원 가량의 밑반찬과 생필품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지난 5월 17일에는 선진농협 임직원·고향생각주부모임 회원이 함께 아침부터 정성껏 배추김치를 담근 후 관내의 돌봄 대상 가구 열 곳을 방문해 맛있는 김치와 밑반찬을 전달했다.

이어 6월5일에는 서진도농협 임직원·고향생각주부모임 회원들과 함께 이틀에 걸쳐 열무김치를 담궈 관내 돌봄 대상 가구 열한곳을 방문해 전달했다.

마지막으로 5월부터 6월20일까지 진도농협 임직원과 함께 돌봄 대상 농가 두 가구를 정기적으로 5회 방문해 필요한 생필품을 적기에 전달했다.

NH진도군농촌현장봉사단은 지역농협 임직원 및 고향생각주부모임 회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주요 활동은 생활에 불편을 겪는 돌봄대상자 어르신을 돕기 위해 지역농협에서‘농업인행복콜센터’로 상담을 통해 지원을 요청해 이뤄졌으며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해 드리고 있다.

‘농업인행복콜센터’는 70세 이상의 고령·취약· 홀몸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상담을 통해 말벗 등 정서적 위로 제공, 생활불편 해소, 긴급출동 연계와 같은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상자 등록은 인근 농·축협에서 신청할 수 있다.

농협 진도군지부 주명규 지부장은 “상반기 동안 현장봉사단에 참여를 해 주신 농협 임직원분들과 고향생각주부모임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NH진도군농촌현장봉사단이 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인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돌봄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하는 데 더욱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진도/하강수 기자 hg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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