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모자와 충치 늑대’ 구강보건 인형극 눈길

 

구강보건의날 인형극 공연 모습./영광군 제공

전남 영광군은 최근 제78회 구강보건의 날 행사 일환으로 어린이 인형극 ‘빨강 모자와 충치 늑대’ 공연을 영광문화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서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관내 국·공립 사립유치원 및 어린이집 21개소 1천여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대공연장 로비에 구강위생용품 전시 및 포토존을 설치 운영해 어린이들의 환호를 받았다.

또, 관내 초등학교 건치아동선발대회를 영광군치과의사회 후원으로 실시했다. 심사결과 대상(대마초1)·최우수상(중앙초1)·튼튼이상(법성초1·군남초1·불갑초1·묘량중앙초1·영광초1·군서초1) 등 총 8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아울러, 어르신들에게 ‘씹는 즐거움’을 찾아주기 위해 틀니관리세트 1천940개를 배부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군은 하반기에도 취약계층 구강병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무료주치의사업과 연계 구강검진·상담 및 교육·불소도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초교생 대상 치아우식증(충치) 예방사업을 실시, 군민의 구강건강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군민들이 정기적인 구강검진을 실시해 평생 건강한 삶을 영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광/김관용 기자 kk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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