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및 해양·생태전환교육 활성화 노력

 

여수교육청-남해교육청 업무협약./여수교육청 제공

전라남도 여수교육지원청은 지난 21일 경상남도 남해교육지원청과 ‘역사 및 해양·생태전환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여수교육지원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은 서금열 여수교육장과 심현호 남해교육장을 비롯한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협약으로 두 기관은 여수-남해 학생들이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역사에 깃든 애민, 의 정신을 계승하여 소통과 포용의 역량을 기르며, 해양·생태전환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교류를 통해 건강한 미래사회를 만들어가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하자는데 뜻을 같이했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은 2031년 여수시와 남해군을 잇는 해저터널(국도 77호선, 7.31㎞) 개통에 대비한 교육발전 전략의 일환으로 초·중·고 교원연수 및 교과 활동 세미나 공동 개최 지원, 학생들의 역사 및 해양·생태전환교육 현장 체험 교류 활동을 지원하는 데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서금열 교육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여수-남해 두 지역 학생들에게 더 넓은 교육의 장과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이번 교육교류를 시작으로 해양·역사 도시 여수-남해의 그린라이프를 실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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