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총 97억원 획득

 

영광군청 전경

전남 영광군은 최근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현안 및 재난사업비 20억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민선 8기 강종만 군수 취임 해인 지난해부터 총 97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20억원 규모로 ▲영광군 장애인 취·창업 전문교육지원센터 설치 7억원과 ▲염산 봉전소하천 정비사업 11억원 ▲홍농 수항교 보수보강 2억원 등이다.

장애인 취·창업 전문교육지원센터는 장애인 능력향상과 직업훈련, 취업의욕고취, 평생교육 등을 지원하기 위한 시설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염산 봉전소하천은 태풍 및 집중호우시 주변 재해피해가 빈번히 발생했던 곳이며 홍농수항교는 노후화 등 교량손상으로 안전사고 위험이 상존했던 곳이다.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앞서 강 군수는 국비 확보를 위해 지난 2~3월 전남도 및 지방청 방문, 5월 중앙부처 방문, 6월 국회 방문 등의 노력을 했다.

강 군수는 “지방교부세 감소·세입여건 악화 등 어려움이 예상됐지만, 적극적인 국고예산 확보 노력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열악한 재정여건을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광/김관용 기자 kk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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