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전남 신안군 암태면 신안경찰서에서 열린 개서식에서 윤희근 경찰청장, 이충호 전남경찰청장 등 참석자들이 참수리 제막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전남 22개 시·군 가운데 마지막인 신안경찰서가 4일 문을 열었다.

신안경찰서 개서식에는 윤희근 경찰청장, 이충호 전남경찰청장,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 박우량 신안군수, 군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윤희근 청장은 개서 기념사에서 “전남에서 유일하게 경찰서가 없던 신안군에 경찰서가 생김으로써 치안 서비스가 한 차원 높아지고 주민의 일상은 더 안전해질 것이다”며 “실력 있고 당당한 치안 활동으로 안전한 신안을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박우량 군수는 축사에서 “54년 만에 경찰서가 생겨난 신안의 군민들이 비로소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 대접받는다고 기뻐할 것이다”며 “경찰서 개서에 힘써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개서식에서는 신안서 신설에 기여한 경찰 직원과 민간인에게 감사장과 표창장을 수여했다.
/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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