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연희(농협구미교육원 교수)

 

전연희 농협구미교육원 교수

2023년 한해도 벌써 반이 지나갔다. 이제 곧 여름휴가 극성수기인 7월말~8월초가 다가오고 있다. 인파가 몰리는 때를 피하고 싶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다면, 다만 휴가지 장소 만이라도 좀 더 여유가 있는 곳으로 선택해 보면 어떨까 생각해 본다.

일상에서 수고한 나에게 작지만 행복한 즐거움을 선물하고 싶을 때 농촌 체험마을, 팜스테이마을 여행은 좋은 답이 될 것이다.

도시 인근을 조금만 벗어나도 도시의 인프라와 시골의 장점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농촌이 많다.

숲 해설사와 함께하는 숲체험을 통해 자연에서 힐링하고 사과 따기와 고구마 캐기 등 다양한 농산물 수확 체험을 통해 일일 농부도 될 수 있다. 도자기 만들기, 달고나 만들기 등 다양한 공예와 놀이 체험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고, 더불어 문화와 역사, 전통을 경험할 수 있는 관광지까지 모여 있는 곳! 바로 농촌 팜스테이 마을이다. 팜스테이는 농장(farm)에 머무는(stay) 여행으로, 아이들의 정서에 도움이 되고, 어른에게는 일에 지친 일상에서 진정한 힐링 장소로 적합한 곳이다.

포털사이트에서 팜스테이마을을 검색하거나, 홈페이지 (www.farmstay.co.kr) 에 접속하면 전국 300여 개의 다양한 팜스테이마을을 만날 수 있다.

이처럼 흥미롭고 다양한 즐거움이 가득한 소확행의 즐거움을 얻고 싶다면 이번 휴가지는 농촌으로 떠나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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