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시민회관서 열려

 

전남 여수 시민들의 무더위를 식혀줄 여수시립국악단의 한여름밤의 음악회 ‘꿈꾸는 바다’가 시민회관에서 13일 열린다. /여수시 제공

전남 여수 시민들의 무더위를 식혀줄 여수시립국악단의 한여름밤의 음악회 ‘꿈꾸는 바다’가 시민회관에서 13일 열린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음악회는 무료로 진행되며, 손웅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국악단원 42명과 이경섭 지휘자, 트로트가수 나혜진 등 총 44명이 출연한다.

이번 공연은 젊은 청춘을 폭풍에 비유한 모둠북 협주곡 ‘하트 오브 스톰(Heart of storm)’을 시작으로 농악가락과 춤사위가 더해진 ‘진도북춤’, 춘향전의 옥중비가 ‘쑥대머리’가 이어진다.

또 수궁가의 눈대목을 현대국악으로 재해석한 ‘난감하네’ 등 공연자와 관객이 하나되는 신명나고 흥 넘치는 공연이 마련된다.

특히, 판소리 홍보전을 토대로 한 단막극 ‘화초장’과 트로트 가수 나혜진도 무대에 오르며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동부취재본부/백충화 기자 choon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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