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도수·부드러운 맛’ 호평

 

담양산 소주 죽향41 이미지./담양군 제공

전남 담양군은 최근 담양 죽향도가의 소주 ‘죽향41’이 2023년 남도 우리술 품평회에서 최고의 증류주로 선정, 대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남도 우리술 품평회는 전남도가 주최하고 (사)전남전통주생산자협회가 주관해 전남도 농산물로 만든 우수한 남도 술을 선정·시상하는 행사다.

우리 농산물 사용 기준에 따라 우리술 4개(막걸리, 증류주, 약·청주, 기타), 일반술(막걸리) 1개로 5개 부문으로 나눠 심사했으며 국산 농산물 비율, 술 품질 인증실적 등 서류 심사를 거쳐 전문심사단과 국민평가단 제품 평가를 통해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농업회사법인 죽향도가의 죽향41은 우수한 대숲맑은 쌀을 전통의 소주 제조 기법으로 증류하고 5년 간 저온 숙성을 통해 높은 도수에도 목넘김이 부드럽고 그윽한 맛을 인정받아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이병노 군수는 “죽향41은 전남 고품질 쌀 브랜드 평가에 13년 연속 수상에 이어 올해 대상을 받은 대숲맑은 쌀로 제조한 프리미엄 소주”라며 “담양의 친환경 쌀로 제조한 우리 전통주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죽향41은 담양 농특산물 전문 판매몰 담양장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담양/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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