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요금 동결 등 촘촘한 경제 안전망 구축 성과 인정

 

전남 해남군이 행정안전부 지방물가 안정관리 추진실적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또한 이번 수상으로 특별교부세 1억 5천만원을 확보했다.

특히 해남군은 도내 22개 시군 중 유일하게 2년연속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어려운 경제 여건을 극복하기 위한 물가 안정관리 성과를 인정받았다.

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방공공요금 관리, 착한가격업소 지원실적, 개인서비스요금 안정, 특수시책 추진 등으로 실시됐다.

해남군은 지자체 관리의 주요 공공요금을 동결하거나 감면하고,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지원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부담을 완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개인서비스요금 동결 등 지방물가 안정화 정책을 추진하고, 물가동향 현장모니터링, 소상공인 특례보증과 이차보전을 역점 추진해 촘촘한 경제 안전망을 구축해 온 점도 호응을 얻었다.

명현관 군수는 “지난해 평가에 이어 올해 상반기까지 2년 연속 물가안정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며 “앞으로도 고물가 상황 속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해 민생안전과 지역 내수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남/이보훈 기자 lb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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