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앱 통해 구입·사용
“소상공인 매출증대 기대”

 

해남군청사./해남군 제공
해남군청사./해남군 제공

전남 해남군은 16일 “해남사랑 QR상품권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남사랑상품권은 지류형과 카드형 상품권이 발행되고 있는 가운데, QR상품권을 추가 도입함으로써 다양한 결제 방식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QR상품권은 금융기관을 방문해 지류형 상품권을 구매하거나, 카드를 발급할 필요가 없이 스마트폰 앱을 통해 구입,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지역상품권 chak(착)’에서 상품권을 구매 충전 후 QR가맹점에 비치된 QR코드를 인식해 지문이나 간편 비밀번호로 인증하면 결제가 완료된다.

해남사랑 QR상품권은 결제수수료가 발생하지 않고 환전을 위한 별도의 절차없이 QR결제액이 2~3일내 자동 정산되기 때문에 가맹점 업주들의 매출 확대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남군은 7월 15일부터 31일까지 해남사랑 QR상품권을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결제금액의 5%(1인당 2만원 한도)를 환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해남사랑 QR상품권 출시로 다양한 결제방식을 선택할 수 있어 고객의 사용 편의성이 높아졌다”며“해남사랑 QR상품권 활성화를 통해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해남/이보훈 기자 lb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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