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 노인여가 프로그램 운영
키오스크 체험 디지털 격차 해소

 

전남 신안군은 경로당 28곳에 스마트경로당 시스템을 구축해 1개월간 시범 운영을 거쳐 오는 8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스마트경로당은 화상플랫폼을 이용한 노래교실, 건강체조 등 비대면 노인여가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28곳 경로당 동시 접속을 통해 경로당 회원들 간 상호 소통, 온라인 화상회의 등 진행 예정이다.

특히 키오스크 체험으로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병원, 카페, 은행 등에서 실제 사용하는 시스템으로 지문 인식, 카드 결제, 예약, 주문, 영수증 출력 등 반복적으로 연습할 수 있게했다.

한편, 군은 지난 11일 경로당 회장단 28명을 대상으로 디지털기기 사용 교육을 실시했고, 스마트경로당에 디지털도우미를 1명씩 배치해 어르신들의 기기 사용을 지원하고, 어르신들의 수요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 지속 개발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스마트경로당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노인여가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행복한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안/박장균 기자 jkjh11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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