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환경 지키기 위한 청소년 에너지 토론의 장 열려

 

한빛원전 주관으로 20일 영광군 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 ‘그린에너지 독서발표대회’ 시상식. /한빛원전 제공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에너지 가치관 형성을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빛본부는 지난 20일 영광군 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제3회 그린에너지(Green Energy) 독서 발표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빛본부 주관으로 지역 청소년들에게 지구 환경을 지키기 위한 올바른 에너지 가치관을 형성하고 과학적인 창의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열렸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은 대회는 ‘탄소중립 시대의 청정에너지’를 주제로 추천 도서를 읽은 후 감상문, 프레젠테이션(PPT) 파일 등 자료를 제출하고 독후감 발표를 통해 실력을 겨뤘다.

지난 5월부터 시작해 예선과 본선을 거친 대회는 최종 초등부 10팀, 중·고등부 10팀 총 20팀 69명의 학생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초등부 대상은 기후변화의 부메랑을 주제로 한 홍농초등학교가 영예를 안았다.

중고등부 대상은 탄소중립시대 에너지 절약을 위한 실천을 주제로 한 백수중학교가 수상했다.

한빛본부는 부문별 대상 2팀에 각 100만원, 최우수상 2팀 각 70만원, 우수상 6팀 각 50만원, 장려상 10팀에 각 20만원의 지역사랑 상품권과 상장을 수여했다.

최헌규 한빛원자력본부장은 “학업 중에 예선과 본선의 여정을 마친 참가학생들의 노력에 감사드리고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우리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고 지원하는 한빛원자력본부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빛원자력본부는 앞으로도 지역 대표 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장학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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