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아동센터에 신선한 제철 과일 제공

 

보건소 영양사가 지역아동센터에서 영양교육을 진행하는 모습./화순군 제공

전남 화순군은 지역아동센터 16개소 393명을 대상으로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5주간 ‘건강 과일바구니 사업’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과일 및 채소 접근성이 낮은 저소득층 어린이·청소년에게 과일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섭취량 증가를 통해 건강 식습관을 유도하기 위해 주 1회 신선한 제철 과일을 제공하고, 영양교육을 진행한다.

보건소에선 신선한 제철 과일 공급을 위해 영양사가 납품 업체를 직접 방문해 과일 원산지·품질·규격 상태 등을 철저히 검수한 후 제공한다. 또, 건강 간식 제공과 함께 영양상태 측정·건강 식생활 교육·흡연 예방 교육 등 통합 보건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성장기 아동이 신선한 제철 과일 섭취와 올바른 영양교육을 통해 건강한 식습관을 기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고 균형 있는 식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화순/서경찬 기자 sk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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