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활동·심리·청소년 정책 공감 등 파악

 

장성군의 ‘청소년 생활 및 위기 실태조사’ 모습./장성군 제공

전남 장성군이 다음달까지 ‘청소년 생활 및 위기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지역 내 24개 초·중·고교와 학교 밖 청소년 2천100여 명이다.

장성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여가활동 ▲심리건강 ▲상담인지 등 5개 분야를 조사한다.

청소년 복지시책 인지 ·군정참여도 등을 묻는 ‘청소년 정책’도 조사영역에 포함했다.

장성군은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청소년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신규 정책을 제안할 방침이다. 실태조사 관련 연구보고서와 자료는 오는 9월 열리는 보고회에서 공유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번 청소년 실태조사가 청소년 정책 수립의 나침반 역할을 해줄 것”이라며 “청소년 안전망을 견고하게 구축하고, 지원 서비스를 강화하는 데 근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장성/박문수 기자 pm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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