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10일부터 21일까지 잠수·구조 역량 강화를 위해 현장 경찰관 25명 대상 서해지방해양경찰청 특공대 수영장 및 목포 전용부두 해상에서 완도서 주관 긴급구조과정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긴급구조과정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현장부서 경찰관들의 잠수·구조 역량 강화 교육·훈련으로, ▲수영능력 평가 및 수중적응 훈련 ▲잠수장비(구조장비) 사용법 및 숙달 ▲맨몸 잠영·입영 ▲M.S.F(Mask, Snorkel, Fin) 해상 1㎞ 수영 ▲해상 추락차량, 전복선박 구조에 대한 초동조치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훈련은 완도해경 구조대원이 직접 교관으로 참여해 현장에서 인명구조 경험을 기반의 비법 전수 등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시켰으며, 훈련에 참가한 김 순경은 “긴급구조과정이 힘들기는 했지만, 이수해서 뿌듯하고 앞으로도 국민을 위해 발전하는 해양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박 서장은 “이번 긴급구조과정을 통하여 현장부서 경찰관들 대상 숙달된 훈련을 진행함으로써, 현장의 초기 대응력과 구조능력을 향상시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완도/이민혁 기자 lm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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