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자원 활용 반려식물 만들기·환경문제 해결 토론

 

국립장성숲체원은 최근 지역과 함께하는 저탄소 실천 여행상품 ‘로코(Low-Co)’ 시범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국립장성숲체원 제공

국립장성숲체원은 최근 지역과 함께하는 저탄소 실천 여행상품 ‘로코(Low-Co)’ 시범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로코’ 사업은 산림복지시설과 지역자원 연계를 통해 탄소중립 실천 산촌 관광상품을 개발하기 위한 사업이다.

로코 참가자들은 ▲국립장성숲체원 숲을 관찰과 탄소중립 개념 이해 ▲자연물 및 폐자원을 활용한 반려식물 만들기 ▲지역 환경문제 발굴 및 해결 위한 토론 ▲탄소중립 실천 서약액자 만들기 체험 등을 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환경을 지키기 위한 탄소중립 실천은 재미없고 불편하다고만 생각했는데 숲에서 경험한 탄소중립 실천 방법은 재미있어 앞으로도 실천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국립장성숲체원 박동희 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관광산업과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시민들이 장성군 자연환경과 지역자원을 체험하고, 탄소중립 산촌관광을 체험할 수 있도록 Low-Co 사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성/박문수 기자 pm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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