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최우수 4회, 우수 1회…조세 정의 실현 앞장

 

전남 나주시가 ‘2023년 전남도 지방세 이월체납액 줄이기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상금 4000만원을 받았다. 윤병태 시장(왼쪽 세 번째)과 세무과 징수팀 직원들이 수상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나주시 제공

전남 나주시가 공정한 조세 정의 실현에 앞장선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나주시는 ‘2023년 전남도 지방세 이월체납액 줄이기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시상금 4천만원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전남도는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올해 6월 말 기준 ‘지방세 징수율’, ‘징수 규모’, ‘전년 대비 징수율 증가’ 수치 등을 평가했다.

나주시는 이번 선정을 통해 최근 5년간 최우수 4회, 우수 1회 등 체납징수 분야 도내 최우수 실적을 달성하게 됐다.

그간 체납 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 예고·추진 등 적극적인 현장 체납 징수 활동을 펼쳐온 가운데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체납자에겐 분할 납부를 통해 매월 일정액을 납부하도록 유도하기도 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국제유가 상승 및 금리 고공행진으로 경제적 여건이 여러움에도 불구하고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해 준 시민들의 협조 덕분에 거둔 성과다”며 “앞으로도 체납액 징수 활동과 납세 편의를 위한 시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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