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재배 농가 50여명 대상...이론·실습 교육 병행

 

함평군 양파 기계화 우수모델 육성 교육 모습./함평군 제공

전남 함평군은 최근 양파 재배 농가 50여명을 대상으로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플라워 푸드 교육관에서 ‘양파 기계화 우수모델 육성 교육’을 실시했다.

현재 밭농사 경우 기계화율이 63.3%에 불과해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를 고려했을 때 기계화율 제고가 시급한 상황이다.이에 군은 양파와 같은 밭작물 기계화 육성 교육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파종 후 발아율을 높이긴 위한 관수 방법·기계 정식을 위해 묘가 갖춰야 할 조건·기계정식에 필요한 자재 소요량 등이다.

또 처음 기계 재배를 접하는 농가라도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이론부터 실습까지 자세하게 교육을 진행했다.

아울러 군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내년까지 32억원을 투입해 농기계를 저렴하게 임대하고, 기계화 기반시설을 지원하는 등 양파 기계화 재배 우수 모델 육성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문정모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과 육성 사업으로 농업인들의 농기계 구입 부담을 덜고 양파 기계화 기반을 갖추겠다”며 “앞으로 농촌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함평/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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